Wednesday, June 30, 2010

Lotto's 日記 - 06/30/2010 : 이제 골뱅이?

잠시 아웃오브 타운이라 새로운 포스팅을 정말 오랜만에 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2010년의 허리인 6월도 다 끝이 났다는게 믿겨지지 않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빨리 가는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로또도 그에 맞춰 쑥쑥 자라고 있구요
요즘에는 제법 어른인척 하는 것 같습니다
요전에는 발라당 발라당 잘 누워 자더니
더이상 아무데에서나 급 곯아 떨어지는 수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컴퓨터데스크위에서 잘 수 있는 사이즈라 그런지
그곳을 포기 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꼭 웅크리고 자는 모습은 처음입니다
이게 그 유명한 냥이들의 골뱅이 포즈 인가요


왜 인지 얼굴을 가립니다
저 발 큰거 보니 도대체 얼마나 크려는지 짐작이 가질 않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얼굴을 저렇게 아예 박고 자더군요

한참이 지난 후에야 이제 좀 편한듯한 자세로 돌아왔습니다
강아지들도 저렇게 또아리 틀고 자는건 봤는데요
역시 고양이라 더 유연해서 그런지
또아리의 깊이가 더 깊은 듯 합니다
곧 주사 맞으러 한번 더 병원에 가야하는데요
로또가 잘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건지
질문이 너무 많아 선생님이 귀찮아져 버릴것 같습니다

Thursday, June 24, 2010

Lotto's 日記 - 타일은 시원해 : 06/24/2010

로또 사진으로 시작하는 하루 포스팅입니다
제가 매일 차를 타고 다녀서 몰랐나
여름이 오긴 왔나 보군요
엄청 덥고 후덥지근합니다
숏헤어라도 털이 북실북실한 로또는 더 덥겠죠
가뜩이나 처음 맞는 여름을 자꾸 화장실 타일바닥에서 보내려고 해서
웃기기도 하지만서도 어쩌나 싶었습니다

어제 오늘은 학교일 때문에 버지니아텍 근처에 있는 집에 가서 자고왔는데요
로또도 역시 동행 했습니다
이번에 이사갈때 가져가려고 새로 하얀 의자를 장만했는데요
그게 마음에 들었는지 위에서 한참 놉니다


저렇게 앉아있기도하구요

엎어져서 아무것도 없는데 혼자 놀기도 합니다

팔도 쭉쭉 뻗어봅니다
저렇게 팔이 길어진걸 보니
로또가 크기는 참 많이 커졌습니다

한참을 놀다가 바닥에 늘어져서 저렇게 있기도하구요

그루밍도 해보다가

결국에 그냥 잠이 드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안착한곳은
주방의 시원한 바닥이였습니다
냉장고는 바람이 뜨거웠는지
냉장고에서 최대한 멀찌감치 떨어지고
타일은 벗어나지 않는 저곳에 자리를 잡고 한참 있더군요


지금은 다시 아빠집으로 와버려서 한동안 화장실 타일을 탐내겠지만요
어떻게든 화장실에서는 끌어내볼까 생각중입니다

Tuesday, June 22, 2010

Lotto's 日記 - 로또 힘자랑 : 06/228/2010

천사같이 자는 로또 사진으로 시작하는 포스팅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간략하면서 강력 할 수도있을 듯 합니다



로또와 겁없이 초근접셀카를 찍는 저입니다
잘 협조해 주고 있나 생각하는 찰나........

강력한 거부반응과 함께
저의 안경을 밀어재끼며
힘자랑을하고 있는 로도입니다
순간 저런 표정이 나오기는 했지만서도..
로또의 몰랑몰랑한 발바닥 곰돌이 젤리에
순간 기분이 좋아졌더랬습니다
살짝 엽사이기는 해도
나중에 두고두고 웃을 거 같아서요 ㅋㅋㅋ

오늘은 주양의 집에도 다녀왔습니다
간단하게 로또와 토토군의 친해지길 바래 현황 보고입니다
이제 로또와 토토는 저렇게 꽁무니를 쫒아다니는 사이가 된 듯 합니다
토토군이 뭘 하던지간에 일단 로또는 따라하고 보는 듯 합니다
그리고 로또, 토토, 하늘 셋중에 하늘의 몸집이 제일 크다보니
혹여 로또한테 위협이나 될까봐
토토군이 꽤나 신경쓰는 듯 합니다

셋이 거의 하루종일을 놀았더니
로또가 꽤 피곤한가봅니다
언제나 처럼이지만
무릎에서 곤히 잠들며
무릎냥의 자태를 뽐내주고 있군요..

HannaH's 日記 - National Harbor, MD - 06/22/2010

Maryland에 있는 National Harbor에 다녀왔습니다
Grace's Mandarin이라는 차이니즈 레스토랑에 갔다왔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저렇게 큰 불상이 서있구요

그 옆으로는 이층으로 가는 계단이 나있습니다
천장도 굉장이 높은 편이구요
탁 트여있는게 바로 배들도 보이고 물도 보이고
전망도 좋았습니다
저는 낮에 가는 바람에 조명들이 주는 씬은 즐기지 못하고 와서
다음에는 저녁에 와볼까 생각중입니다

메뉴 선정은 울트라 워먼 저의 네일쌤께서 하셨는데오
저 스프는 Hot and Sour 스프인가 그랬던거 같습니다
버섯이랑 치킨이 들어있고요
말그대로 핫하고 약간 시큼 합니다
저것 말고도 오징어 튀김같은 Pan Fried Calamari와
쿵파오치킨, 로메인 또 다른음식들도 나왔는데요
먹는데 바빠서 사진들은 찍지 못했습니다
저는 음식이나 맛집에 대한 블로거가 될 체질은 아닌거 같습니다
일단 먹는거 보면 먹고 봐야해서요

이층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대충 이렇습니다
밤에 겉에서 봤을때는
조명과 벽 장식덕에 좀 붉은 빛을 띄고있는것 같았는데요
낮이라 그런가 그런 분위기는 나지 않고
창으로 빛이 많이 들어와 대체적으로 밝고 트인 느낌이였습니다

야괴 수업을 마친후 분수대 앞에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영언니님, 저, 주양입니다

역시 뒤에 좋은 배경을 두고 지나칠 수 없었기에
다시 한번 찰칵 했습니다
저, 영언니님, 네일쌤, 주양입니다


오늘은 좀 더웠습니다
중간에 띄어먹은 과정이있는데요
다음주 월요일 다시 그곳에서
야외 수업을 하기로 했기때문에
다시 사진찍고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집에서 15분남짓 거리에
이런 곳이있었다니
다른 세상에 온거 같다는 말에 긍정해봅니다

Friday, June 18, 2010

Lotto's 日記 - THE lap cat : 06/18/2010

열심히 그루밍하는 로또 사진으로 시작하는 하루 포스팅입니다
요즘들어 유달리 애착관계가 형성되고 있다고 할까요
이제 거의 로또를 데려온지 한달 남짓 되가는데요
이제야 이사람이랑 같이 살게 되나보다 하는 생각에
정말 마음이 편해졌나봅니다


제가 원래 의자에 앉을때 방석이나 필로우를 자주 껴안고 있는데요
그러면 어김없이 와서 앉습니다
저건 자기 자리 잡겠다며
고집아닌 고집을 부리는데요
손가락위에 그냥 턱 받치고 잘 기세였습니다


저렇게 해주지 않으면
자기 좀 봐달라면서
엄청 양양댑니다
그러다가 눈이라도 마주치면 다시 골골대고요

요롷게 조롷게 애교를 부리다가
다시 졸리면
제 무릎위에 방석에 저렇게 자려고 자세를 잡습니다


그러다가 저렇게 잠이 들어버리는데요
토닥토닥해주면
제가 손을 뗄때까지 그르릉거림을 멈추지 않습니다
지금도 제 가슴팍에서 자고있는데요
크면 또 어찌 변할란가 모르겠지만
지금은 둘도없이 이쁩니다
화장실앞에서 기다리고
오면 마중나오고
주방에가면 같이 앉아있고
졸졸따라댕기는게
우리 비글이 릴리랑 하는짓이 흡사합니다
아... 갑자기 릴리가 보고싶네요
잠깐 콧물좀 풀고요 흑흑

저렇게 잠 잘자는 요녀석 사진보고
슬퍼지는걸 좀 달래야겠습니다


요즘따라 얼굴도 좀 날렵해지고
아기 얼굴에서 하나씩 벗어나는걸까요
스크래칭 포스트도 아직 사놓지 않았는데
로또 하는걸 봐서는 하루빨리 장만해줘야겠습니다
내일은 주양의 집에 로또와 잠깐 들려볼까 생각중입니다
또 이쁨받아야 할텐데요 :)

Wednesday, June 16, 2010

Lotto's 日記 - Lotto's Avatar : 06/16/2010

세상이 다 궁금한 고양이 로또사진으로 시작하는 포스팅입니다
고양이 관련 블로그들을 보다가
로또의 아바타를 발견했습니다
출처를 알고싶었지만
그 블로그에서도 퍼온듯한 사진이라
출처를 밝힐 수가 없네요



가운데 양양이가 로또의 아바타 양양이입니다
로또도 저 양양이같이 눈꼽없이 좀 깨끗하면 더 이쁠텐데요
왠지 무지무지 닮은거 같아서
저 사진을 그냥 지나 칠 수가 없었습니다
색을 많이 다르지만 마킹이라던가 느낌이 너무 비슷해서요

요즘에 부쩍 애교가 늘어버린 로또입니다
설마 벌써 발정이 온건 아닌지..
빠른 아가들은 4개월 부터 발정 하는 케이스도 있다고 해서요
막 3달이 지난 로또는 아직 아닐 거... 겠.. 죠 아마....
그냥 애교가 많은 무릎고양이라고 생각하고싶습니다
2주후면 다시 병원에 가서 백신 맞고 오는데요
그때 아예 중성화 수술 날짜도 잡고 오려고 합니다

내일은 한국 월드컵 경기 있네요
사람들 붐비는 곳을 재미있긴 하겠지만
아예 들어가지도 못할 거 같아서요
그냥 주양과 같이 조촐하게 맥주와 함께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이곳 시간으로 아침인데요
꼭 일어나 보겠습니다

HannaH's 日記 - 밤낚시 at Pointlookout, MD : 06/16/2010

어제는 밤에 낚시를 갔습니다
이번은 제 두번째 낚시 경험인데요
저번에 처음 갔을때에는 너무 춥고 겨울즈음이고 그래서 그런지
허탕치고 왔습니다
그때는 충사마도 아직 초보였고
그동안 내공을 좀 쌓아서 절 밤낚시로 인도하셨습니다
제가 사는 버지니아에서 두시간정도 떨어져 있는 곳인데요
바다에 낚시 하는 피어가 있는 곳입니다
파크인거 같았습니다
가자마자 스팟이라는 더 큰 물고기 잡는데 쓸 수 있는 미끼용 고기를 낚았는데요
저는 처음보는거라 그게 큰건지도 잘 모르겠는데
스팟치고는 엄청 큰 사이즈라 그러더라구요


저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서도
구룩구룩 소리를 내서 붙혀진 이름이 있었던 물고기 입니다
저는 저거 두마리 잡는거 까지 보고 차에서 잤습니다
제가 낚시를 휙 잘 던지지 못해서
바로 앞에 떨어진 낚시대를
그냥 감아 올려보니 엄청 집게 발이 실한
게도 한마리 올라왔었는데요
그냥 마트에서나 시장에서 파는 게랑 너무 차원이 달라서
무서워서 건들지도 못하고
어떻게 어떻게 호들갑만 떨다가
그냥 다시 물속으로 떨어지는 거를 구경해 버렸습니다

저기 저 끝에만 보고 있으니까
막 정신이 몽롱 몽롱 해지는거 같았습니다

잡은 스팟을 손질 하고 있는 저랑 충사마입니다
제가 너무 아무것도 못하니까
이것 저것 일거리를 줬습니다 ㅎㅎ

멍멍멍 때리다가
저는 들어가 차에서 쪽잠을 자고요
한 두시간 있다가 눈을 떠보니
해가 떠있었고
같이간 두 남자들도
가오리까지 잡았다며
가오리 잡히면 이제 더이상 잡히지 않는다며
철수하고 집에 돌아 왔습니다
뭐 잡지도 못하고 제대로 한것도 없지만
너무너무 재미있는 밤이였습니다
다음에는 아예 게 잡을 심산으로
닭다리를 챙겨가야겠습니다

Sunday, June 13, 2010

Lotto's 日記 - 강아지 프렌드??

장난치는 로또 사진으로 시작하는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주양의 야드세일 가기전에
잠깐의 산책도 했습니다
아니 표정이 왜 저렇게 나온건지
꽤 만족해 했는데 말이죠

주양의 집에는 강아지 두마리가있습니다
주양의 강아지 요키 토토
주양의 동생 지양의 강아지 폼폼 하늘입니다
사실 셋은 자주 만나고 거의 둘도 없는 사이라
로또, 토토, 하늘이가 셋이 친구가 됬으면 하는 바램에서
'친해지길 바래' 특집을 준비하고있습니다
사실 로또가 태어난 집이
강아지가 많아서
강아지에 대한 거부감이 없지 않을까 했었습니다만
첫만남, 미친듯이 하악대는 로또를 진정시키기에 바빴습니다
사실 오늘은 셋의 두번째 만남입니다

침대에 올려놨더니 요로코롬 종족별 대치상황이 왔습니다

똥고양이 로또와 폼폼 하늘
 
똥고양이 로또와 요키 토토

시간이 좀 지나고 일까요
이제 로또의 하악거림은 토토나 하늘이가 아주아주 근접한 거리에 왔을때만 나는것으로
장족의 발전을 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렇게 꽤 가까운 거리인데도
별 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뭐 친해졌다고 할 수 없지만서도
그래도 적대감은 좀 줄어서 다행입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요
잠깐 외출을 해야해서
저 셋을 한방에 두고 나갔다왔는데요
저 셋은 한방에서 잠만 잘 자고 있습디다
너무 큰 스트레스가 아니였길 바라면서
앞으로 이 프로젝트는 계속 추진해볼 생각입니다


주양의 집 계단에 꼭 들어가서 자더니
만져주니까 손에 얼굴을 얹어놓고 잠을 자야겠다며
저러고 꿈쩍안하고 자는 로또의 사진으로
오늘 포스팅은 마무리하겠습니다
아.. 오늘은 정말 긴 하루였습니다

HannaH's 日記 - Yard Sale : 06/13/2010

오늘은 젤 친한 친구 주양의 집에서 야드세일을 한다길래
친구 좋은게 뭔가 하고 
도와주러 갔습니다
사실 뭐 전 한것도 없습니다만..
좀 피곤하긴 합니다 ㅋㅋㅋ

 
저렇게 팔것들을 한꺼번에 다 모아놨습니다
엄청 많데요...
야드세일 무빙세일이라는거 자체가
집안에서 딱히 쓰지않는 물품들을
처음 산 가격에 비해 헐값에 주고 파는것들인데요
garage sale이라고도 하죠
보통 안입는 옷들이라거나 애기들이 크면 필요 없어져버리는
장난감들 인형들 그런게 많은데요
주양의 세일에는 좀 더 좋고 규모있는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가구도 팔고 집안 소품같은거도 팔고
어디서 저렇게 줄줄 쏟아져 나오는지
이제보니 그림 사진 같은거는 안찍었네요
야드에서 판게 아니니
뭐 야드세일보다는 거의 무빙세일에 가깝겠네요
오늘 딱 해야겠다 하고 시작한게 아니라
사람들은 그닥 많이 온편은 아닙니다
그치만 다음주에도 한다고 인터넷 이런데 다 올려놨으니
다음주는 좀 기대해 볼만 할까요...
원래 오지랖 절대 넓지 않은 저지만
주양의 일이니
어쩔수 없습니다
다음주는 좀 제대로 팔아야 할텐데요
다음주 오실분 없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