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ne 24, 2010

Lotto's 日記 - 타일은 시원해 : 06/24/2010

로또 사진으로 시작하는 하루 포스팅입니다
제가 매일 차를 타고 다녀서 몰랐나
여름이 오긴 왔나 보군요
엄청 덥고 후덥지근합니다
숏헤어라도 털이 북실북실한 로또는 더 덥겠죠
가뜩이나 처음 맞는 여름을 자꾸 화장실 타일바닥에서 보내려고 해서
웃기기도 하지만서도 어쩌나 싶었습니다

어제 오늘은 학교일 때문에 버지니아텍 근처에 있는 집에 가서 자고왔는데요
로또도 역시 동행 했습니다
이번에 이사갈때 가져가려고 새로 하얀 의자를 장만했는데요
그게 마음에 들었는지 위에서 한참 놉니다


저렇게 앉아있기도하구요

엎어져서 아무것도 없는데 혼자 놀기도 합니다

팔도 쭉쭉 뻗어봅니다
저렇게 팔이 길어진걸 보니
로또가 크기는 참 많이 커졌습니다

한참을 놀다가 바닥에 늘어져서 저렇게 있기도하구요

그루밍도 해보다가

결국에 그냥 잠이 드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안착한곳은
주방의 시원한 바닥이였습니다
냉장고는 바람이 뜨거웠는지
냉장고에서 최대한 멀찌감치 떨어지고
타일은 벗어나지 않는 저곳에 자리를 잡고 한참 있더군요


지금은 다시 아빠집으로 와버려서 한동안 화장실 타일을 탐내겠지만요
어떻게든 화장실에서는 끌어내볼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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