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진없는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로또 병원 데리고 갔다왔는데요
체인으로 된 큰 병원으로 갔다왔습니다
어떤곳을 선택할까 고민에 리서치에 시간을 너무 보낸듯 하여
그냥 결정하고 갔는데요
6.11.2010 일자로 12주 2.2 파운드 입니다
일단 오늘 가서 고양이 백신, 디워밍샷, 중성화 수술, 면담비등등을 다 포함하는
아기고양이를 위한 플랜을 가입만 하고 올까 하다가
간김에 이것저것 샷이니 테스트니 다 하고 오기로 했습니다
제가 알기로 로또 브리드 해주신 분이 한번도 디워밍을 안해주신거로 알고있어서
좀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번에 샤워할때 보니 다른데는 좀 마른듯 한데 배가 좀 빵빵한거 같기도 하고 ..
역시나 오늘 테스트해보니 라운드 웜이 있더랍니다
그래서 약먹였구요 (흠.. 라운드웜은 회충이라는군요)
간호사 언니야가 처음 보는 큰 볼일이 마치 스파게티 같을 거라며 놀라지 말라고 미리 예고해줬습니다
그치만 제가 두눈으로 직접 확인에 실패했어요
동생말로는 정말 스파게티같아 보인듯 했다고 그러더라구요
류키미아 뭐 백혈병이라고 사전에나오던데요
하여튼 그거는 테스트가 네게티브가 나와서 다행이였습니다
오늘 그거 주사를 맞고와서그런지
하루종일 축 처지고 열이 좀 나는 듯 합니다
발바닥이 눈에 띄게 따뜻하네요
다행히 귀, 눈, 이빨은 다 정상이라고 하구요
입에서 나는 냄새도 그냥 아가라 그런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내일 병원에서 어떤지 체크업 전화를 준다니까 이렇게 열나는게 정상이냐고 물어봐야겠어요
제가 좀 유난스러운가요.. 첨이라 잘 몰라서..
아..........................
그러고.............................
예쁜 여자아인줄 알았던 로또는 .................
남자였더랬습니다................................................................
이럴수가.........................
뭐 상관은 없지만서도
로또가 그동안 분홍 리본 매고다니면서
얼마나 억울했을까 생각하니 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웃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전 정말............. 몰랐습니다.......
강아지랑 다르게 그렇게 구별하기 힘들 줄이야..............
쪼끔 살만해진 로또는
타이핑 하는 제 손가락이랑 전쟁중입니다
막 난리입니다 백스페이스 누르고 숫자누르고
에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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