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ly 30, 2010

Lotto's 日記 - Pink mini dog : 07/30/2010

Victoria's Secret에 가서 속옷도 사고 립스틱도 샀다가 사진속의 인형을 받았습니다
사실 저런거 가지고 놀 나이도 지났고 모으는게 취미도 아니라서 로또 생각하고 받아왔습니다
역시 꺼내어 놓으니 한참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가지고 노는사진은 역시 내공이 부족해 찍지 못했습니다
다만 찍다 보니 카메라 소리에 또 아이컨텍 해주길래 저 포즈로만 사진 두장찍었습니다
좀더 자연스러운가요 ㅋㅋ

제눈에는 너무 이쁜 로또라서 누가 인형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고슴도치같은 사랑인가요 ㅋㅋ

Lotto's 日記: Feline Greenies - 07/29/2010

고양이 간식 Feline Greenies를 샀습니다
비글이 릴리 키울때에도 Greenies를 사서 준 적이 있습니다
여기 저기 Greenies에 대한 좋은 리뷰도 많고 먹이고 탈 난적도 없고 해서 로또에게도 사주고 있습니다.
사실 양치질 시키는게 최고이긴 한데, 저에게는 양치질 시키는게 쉬운일이 아니여서 드라이사료 먹이고, 타르타르 없애준다는 간식을 주는데 좀 신경쓰고 있습니다.
병원도 3주나 4주에 한번씩 꼬박꼬박 데리고 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선생님들이 이빨 상태가 아주 좋다고 칭찬 해 주고 계십니다
간식들은 이렇게 생겼구요
하나 크기가 어른 여자 엄지손톱만 합니다
냄새야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냄새는 아니구요
저걸 사놓고 가방에 넣고 깜빡 하고 있었는데 설마 냄새가 났는지 어쨌는지 가방을 막 뒤지고 있어서 뭐하나 지켜만 보다가 저 과자 사온걸 기억해 냈습니다
기다리고 있었는지 사진찍는데에도 저렇게 난입해서 킁킁 거립니다
킁킁 냄새만 맡다가
꽤나 만족스러운 얼굴도 보여줬다가
아예 얼굴을 집어넣고 먹어보려고 하지만 역시 한참 부족합니다.

다른 과자에 비해 칼로리도 좀 적은 편인것 같고 비타민, 미네랄, 타우린까지 있다고 하니 사실을 알 길은 없지만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제가 좀 비싼데에서 사기는 했지만 한봉지에 2.99 달러였구요
한번 사놓으면 꽤 먹는것 같아 만족합니다.

Lotto's 日記: 샤워 - 07/??/2010

로또 샤워일기입니다
로또가 제 무릎에 앉아있길래 쓰다듬어 주면서 여기 저기 살펴보다가 피부에 flea인지 뭔지 까만것이 기어가는것인지.. 먼지가 붙어있다가 떨어진 것인지 하여튼 까만 물체를 발견하고 기겁해서 샤워를 시키기로 했습니다.
이미 로또는 샤워 경험이 있구요 그렇게 난리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위에 사진은 이미 샴푸칠을 하고있어서 목덜미를 주물주물 빨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상하게 다른 부분은 비누칠도 잘 되고 하는거 같은데 목덜미쪽은 얇은 털이 많아서인지 제대로 닦이지 않는 느낌입니다
로또는 처음 물 틀을때는 별로 좋아하지 않다가 막상 물에 들어가면 얌전해 지는 편입니다
샤워를 마치고 털을 3/4 정도말렸습니다
그 이상으로는 말리기가 너무 힘이 들더라구요
다 샤워를 하고 제 무릎에 올려놓은 베개에서 저렇게 있습니다.

 고양이의 유연함을 뽐내며 꼼꼼하게 그루밍 중입니다
저 발은 뒷발입니다 분명히
강아지 키울때는 몰랐는데, 로또 키우면서 강아지들 보면 상당히 뻣뻣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루밍을 다 마치고 제 팔에 누워서 저런 건방진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피곤했는지 잠에 곯아 떨어집니다.


예전에는 물에 닿으면 확 쪼그라 든다는 느낌이 났었는데 요즘에는 좀 살이 쪄서 그런지 몹집이 좀 커져서 그런지 별로 쪼그라 들지 않습니다.
샤워시키면서 넌 누구냐 라고 물어본 적이 많은데..
이번에는 물에 젖어도 별 차이가 없길래.. 이 돼지는 누구냐 라고 물으니
뭐라하는지 아는지 모르는지 쳐다보면서 야옹 거립니다.
쑥쑥 잘크는 로또입니다.

Thursday, July 22, 2010

Lotto's 日記 - tv 중독 고양이 로또 : 07/23/2010

언제나 처럼 컴퓨터 책상 모니터 앞에 앉아있습니다
카메라를 드니 사진찍는거냐며 쳐다보는 로또입니다
매일 사진을 찍어대니 이젠 카메라 셔터 소리정도 쯤이야 소음으로 들리지 않는 듯 합니다
고개를 돌리고 모니터를 바라봅니다
뭐가 나왔는지 갑자기 앉아서 모니터를 봅니다

계속 찍어 대는 걸 알았던지 또 한번 아이 컨텍트 해 주십니다
더 가까이 다가 앉더니
모니터 화면에 어떤 물체가 왔다갔다 하는지 눈이 그 것을 쫒습니다
역시 카메라를 한번 더 바라봅니다
좀 멀리 떨어져 앉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고 말해보지만
사람 말을 알아 들을 리 없습니다 역시..
그러다가는 눈이 피로했는지 어쨌는지 침대에 누워있는제 옆으로 옵니다
역시 모니터로의 시야는 확보했습니다
사진에 다 보이지는 앉지만 저 눈에서 부터 직선을 쭉 그었을때
모니터에 정확히 아주 정확히 꽂힙니다

아예 자리를 편하게 잡고 티비 시청 아니 모니터 시청을 합니다
그러다 꾸벅 꾸벅 조는군요
이제 4개월 조금 넘은 녀석이 아빠들이나 하는 짓을 하고 있습니다
티비 시청을 하다가 졸다니요
저래놓고 또 혹시나 다른걸 틀거나 하면 또 안잔 척 하는것 까지 어디서 배웠는지 그대로 합니다
뭐가 뭔지 잘 안보이는 복잡한 사진이긴 하지만 자는 제 남친님 곁에 얌전히 엎드려 역시 티비 시청하고 있는 로또입니다

시력이 나빠지지는 않을련지
매일 저렇게 시청을 해대니요...
고양이들은 생선을 먹어야지 시력 유지가 된다던데 앞으로 좀 더 신경 써야 할 듯 합니다

Wednesday, July 21, 2010

Lotto's 日記 - 가난한 낮잠 자리 : 07/21/2010

로또가 낮잠에 방안에 보이지 않아서 요기조기 기웃기웃 한 결과 바로 여기서 찾아 냈습니다
이렇게 안락하게 자고 있는 이곳은 바로..
이곳입니다 !!
화장실 앞에 위치하고 있는 캐비넷입니다
보통은 제가 화장실에 들어가 있으면 저기 안에서 웅크리고 앉아서 저를 기다리고는 했는데요
저기에서 저렇게 자고 있는거는 처음보는 장면입니다
가까이서 보니 앞치마를 이불삼아 깔고 자고 있었습니다
몸을 뒤척 뒤척 거리더니 자세를 저렇게 바꿨습니다
옆에서 보니 꽤나 흡족한 표정입니다
그러다가 로또야 왜 거기에서 자니 라고 부르니 저렇게 눈을 부릅 뜹니다
저때부터 카메라 소리가 신경이 쓰였나봅니다
결국 밑으로 내려와서 다시 저런 표정을 하고 한참을 앉아있었습니다
요즘 부쩍 저런 표정을 하고 앉아있는 일이 늘었습니다
사람 아기로 치면 자기 고집이 생기는 때인것 같기도 합니다

저렇게 아늑한 곳을 좋아하는데
캣타워라도 하나 해주면 엄청 잘 쓸 거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가난한 학생인게 속이 쓰립니다
이사가면 형편봐서 하나 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으흐흑

Tuesday, July 20, 2010

Lotto's 日記 - 캣닢 낚시 토이 놀이 : 07/20/2010

노는 중에도 카메라를 여전히 의식 하는 로또입니다
로또가 가지고 노는 녀석은 이 아저씨입니다
굉장히 몬스터 같이 생긴 못생긴 아저씨죠
이 아저씨 안에는 캣닢이 잔뜩 들어있다고 합니다
벌써 낚시 줄을 몇번 끊어먹어서
연결하고 또 연결하다보니 길이가 훅 짧아져 버렸습니다
이렇게 발라당 해서 앞발로 슉슉 쳐서 놉니다
그래도 지금 보니 눈동자는 카메라 렌즈를 얼추 쳐다보고 있네요
고양이들이 노는 모습은 제대로 찍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제가 내공이 너무너무 부족한 탓입니다
옆으로 누워서 저렇게 앙앙 물기도 합니다
자기 입보다 훨씬큰걸 물고
어쩔땐 낚시대까지 모조리 질질 어디론가 끌고 가기도 합니다
한참 놀다가 또 사진기를 보고있네요
잠시 포즈를 취해줬습니다

고양이가 노는 모습을 제대로 찍으려면 연사를 하고 건지는 수 밖에 없을까요
아무래도 다음 학기쯤이나 그 다음 학기쯤에 디지털 포토그래피 클래스를 들어야 하나 생각 중입니다

Monday, July 19, 2010

Lotto's 日記 - 카리스마 : 07/19/2010

표정이 범상치 않은 로또입니다
계속 저 표정으로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커가면서 눈 윗부분이 저렇게 일자로 변하는 걸까요
심지어 밥을 먹을때도 저런표정으로
잠자기 전에도..
침대 위에 올라서서도 표정은 여전히 범상치 않습니다
저 마킹때문인가 약간 더 인상쓰는 듯한 얼굴이 나온네요
요건 보너스로 마네킹 손 깨물깨물 하고있는 로또입니다
입을 최대한 크게 벌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빨이 나올려고 하는지 요즘 부쩍 저런것을 찾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