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14, 2010

Lotto's 日記 - 고양이, 강아지 빗의 최강자 : 07/14/2010

매니큐어세트를 깔고 자려고 포즈잡는 로또입니다
결국 밀어놓고 희한하게 저러고 잠이 들고 있네요
저렇게 발라당 누워있는데 처음에는 더워서 그런가 했습니다
하지만 구지 왜 타일 바닥을 두고 카페트 위로 올라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남사스럽게 저렇게 쩍벌하고 누워있다니요..
포즈를 바꿔보지만 저 쩍 벌린다리는 포기 할 수 없나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 빗의 얘기는 여기서 부터 시작입니다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이 빗은 이쁜 비글이 릴리 키웠을때 부터 애용했던 브랜드입니다
한국에도 있나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에는 온라인에도 팔고 상점에도 팝니다
대신 이베이에서 사면 훨씬 더 싸게 살 수있습니다
저도 처음 비글이 릴리 키웠을때는 그냥 상점에서 제돈 주고 사는 바람에 그렇게 싸게 구입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인 지금은 이베이에서 십오불정도나 아니면 그보다 훨씬 적게 주고 구입했습니다
빗이 십오불이면 비싼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 값을 톡톡하게 하고있습니다
제가 가지고있는거는 고양이용 스몰사이즈입니다
크기는 저정도 되구요
옆모습입니다
날을 앞에서 좀더 클로즈업한거구요
확실히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주 촘촘한 간격과 비스듬하게 되있는 저 앵글이 루즈한 털들을 잡아서 빗겨 내어 주는 것 같습니다
저건 정말 딱 한번 빗었을때 나오는 털입니다
사진찍기전 마지막으로 털 빗어준거는 한 5시간전쯤 손님이 오신다고 그래서
털이 혹시 너무 많이 날릴거 같아 살짝 빗어줬습니다
저 털들은 많이 빗어주지는 않고 그냥 등쪽 두세번 몸 안쪽 한번 훑어주고 난 후에 빗에 붙어있던 털들입니다
원래 저정도는 이제 시작입니다
하지만 그 털들 다 사진찍어버리면 왠지 비위가 상하게 될까봐요..
그래도 빗겨놓고 나면 헤어볼 문제가 그래도 좀 덜하지 않을까 좀 안심이 되는데요
자세한것은 다음번 로또 병원 방문때 선생님께 여쭤봐야겠습니다

빗는 방법은 그냥 빗들과 동일합니다
대신 저는 혹시 건강한 털들도 뽑아 버릴까
피부가 다칠까 너무 세지 않게 빗어줍니다
그러면 그루밍 하는 느낌이 드는지 그르렁대고 좋아합니다
왠지 선전하는 듯한 느낌이라 이름은 안밝히구요
따로 궁금해서 물어보시면 그때 가르쳐 드릴께요..
저는 아마 모르겠지만..
한국에 이미 이 빗들을 이용하시는 마미분들이 많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혹시 뒷북쳤나요 :)

렌즈와 아이컨텍하는 로또 사진으로 마무리 지렵니다

4 comments:

  1. 두번째랑 마지막 사진 너무이쁩니다!!!
    이녀석 카메라를 아는군요!!!!
    우리 뽈이도 포즈좀 잡아주었으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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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ono
    처음 오자마자부터 계속 사진을 찍어댔더니
    이제는 제법 눈을 맞춥니다 ㅋㅋㅋ
    벌써 앨범하나 가득 로또 사진입니다
    아직 반의 반도 뽑지 않았는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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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로또는 어쩜 목줄걸이를 저렇게 잘 착용하고 있나요...
    미뉴엣도 언젠가 공원에 함께 소풍도 가고 그러고 싶어서 오늘 구입해서 껴봤는데 난리를 처저 다시 return하려구 receipt이랑 묶어뒀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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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Grace
    저는 처음 데리고 오고 조금 적응 된 후부터 계속 입혔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별로 옷이나 줄이나 이런 몸에 닿는것들에 대해서 거부 반응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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